[영화] 의뢰인 리뷰

안녕하세요~ 오늘은 29일 개봉영화중 최고로 기대하고 있었던
"의뢰인"을 유료 시사회로 보고왔습니다^^
정재영씨와 전도연씨가 나오는 카운트 다운도 정말 보고싶었지만 ㅠ
배우 박희순, 하정우, 장혁 이 세 배우가 한영화에 나오는것이 너무 기대되어
카운트 다운을 뒤로하고 보게되었습니다 ㅎ

앞서 도가니에 대한 리뷰를 남겼었는데요,
의뢰인을 보면서 도가니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도가니 영화 자체는 장애우 아동 성폭행과 우리사회의
어두운 뒷모습을 많이 담고있지만,
저는 법정에서 검사와 변호사가 대치하는 장면을 보며 긴장을 놓치 못했거든요

헌데 의뢰인 또한 법정 스릴러 라는 타이틀을 내걸며 변호사와 검사의 지능적인
 두뇌싸움을 보고 있자니 그 긴장감은 도가니때 보다 더 했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리뷰를 시작해볼까요?

영화는 장혁이 아내가 죽은 집으로 돌아가면서 시작됩니다.
이때 경찰과 검찰측은 증거가 전혀 없지만
(용의자의 지문은 물론 심지어 시체조차 없습니다.) 
 정황상의 증거만을 내놓으며 장혁을 용의자로 몰아가죠
하지만 장혁이 하정우를 변호사로 의뢰하면서 사건은 종잡을 수가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최후의 반론을 할때 하정우의 반론은....
 말그대로 막판 뒤집기 같은 느낌까지 들었습니다.

영화는 피로 얼룩진 사건으로 시작하지만, 중간중간 하정우씨 특유의 말투로
웃음을 자아냅니다 그 웃음이 영화 중간에 활력소를 불어주는것 같았습니다
다만 관객이 많았다면 더 유쾌했을텐데 ㅠ 제가 간 영화관은
가족단위 고객이 많아 사람이 없었어요-_-ㅋㅋ


영화를 보는동안 저는 검사의 말처럼 정황상의 증거로 장혁이 용의자 인것인지,
변호사의 말처럼 모든 정황을 의심해 봐야 하는 배심원이 된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여러분도 영화를 보게된다면 배심원이 되어 어떤 결론을 낼 것인지
 생각 하게 될것 같습니다^^
더이상의 리뷰는 관람하실 분들을 위해서 아낄께요.ㅋㅋ

내일은 카운트 다운을 볼수 있었으면 좋겠군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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