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2/22일....
코로나로 난리난리인 와중에
몇달 전부터 동창회 날을 잡아놔서
취소하기도 애매했음...
돈 들고 있는놈이 모임 강행해서
ㄱㄱ하기로 했음
사실 장소도 상남동이었으나
한마음병원에서 확진자가 나와서
거긴 피해 봉곡동으로 오게됨!
참치 전문점 칸코쿠
위치는 큰 도로가에서 한골목 위
경남은행 뒷편쪽임
메뉴판임요
아직 안오는 애들 기다리는 동안
메뉴판 정독하...려다가 코로나 얘기중
안보고 그냥 5만원짜리 셋트 주문함.
기본셋팅 상
게장 맛있었음! 와사비도 방금 갈아서
신선하고 향도 매우 좋았음
애들 전부 코찡 한번씩 터짐 ㅋㅋㅋㅋ
처음으로 나온건 죽.
살짝 추웠는데 따스하게 속 다스리고
스타터로 괜찮은듯!
이건 반대편 ㅋㅋ
다섯명이라서 양옆으로 세팅 해주심
이어서 나온 초밥
연어,새우,하나는 뭔지 모르겠음 ㅋㅋㅋ
문어였나 오징어였나
술먹으면서 찍어서 기억이 잘안남
후다닥 해치웠음
이어서 나온 연어회
연어 좋아하는 목이가 후루루룩 먹어 치움 ㅋㅋㅋ
이건 샐러드
상큼하게 입맛을 정리해줬음
애들이 잘 안먹어서 이건 내가 독차지함
이제 본게임이쥬?
5만원짜리에서 나름 고급부위들이 잘 나왔음
오도로도 있고 굿굿👍👍
참치 먹을줄 모른다는 애도 오도로 한점
먼저 먹어보라 했더니 맛있다면서 난리남
나도 어느부위부터 먹는지 몰라 기름진
부위는 나중에 먹고 흰거 부터 먹자했는데
이모님이 적신먼저 먹으라 함 ㅋㅋㅋㅋ
아는척 실패 ㅋㅋㅋ
이모님 왈: 흰살부위는 참기름/소금장이 맛있고
빨간부위는 둘다 찍어먹어도 맛있다했음.
역시 참치는 참치임 ㅋㅋㅋㅋ
어떻게 먹어도 맛남 ㅋㅋㅋ
무채 얹여서 한점 / 한잔 함 ㅋㅋ
맛난다 정말 흐 ㅋㅋㅋㅋㅋㅋㅋㅋ
추가로 나온 애들임
가리비 비린내 안나고 좋았움
이건 갑오징어 숙회
접시에 비해서 양이 그래서 뭐야?
이랬눈데 맛있음. 갑오징어라서 비쌈ㅋㅋ
얘네는 아구 수육임
따뜻해서 맛있었음. 이쯤먹으니 배 터질꺼같음
내가 정말 좋아하는 메로구이
이자카야 가면 시켜먹곤 했음.
한 번 비린맛이 나던데가 있어서
맛없는데서는 절대로 안시켜먹었었는데
여긴 따로 주문해도 될만큼 맛있음!
그리고 여기 이모님 센스쟁이이신듯
띵동만 눌렀는데 소주 알아서 주시고
말안해도 참치 한번 더 챙겨주셨음
두번째 온거에는 부위가 조금씩 다른게 추가됨
참치 타다끼임
맛있맛있 ㅋㅋㅋㅋ
요건 따로 주신 참치 초밥
진짜 배터질꺼 같았음
근데 또 술이 들어가니깐 들어가더라
요건 귀여운 모밀 나름 괜찮았음.
그리고 마지막 필살기는
참치 갈빗대 구이?튀김?
그게중요한가 맛이 중요하지!
와 갈빗대에서 살이 계속 있음
마지막 새우튀김까정 끝!
진짜 오만원이 안아깝고 돈이 안아까운 맛집임.
다시 방문하라면 재방문의사 100퍼임!
물론 친구들과 와서 더 맛있고 즐거웠는지는
몰라도 이정도 구성과 맛이면 다시 올만하다고
생각됨!
그람. 아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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