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2년만에 회식..
우리 팀은 인원이 많아서
소소하게 모이지 않는 이상 팀 회식을 할 수가 없음
코시국이 끝나가기도 하고 거리두기도 완화되어
급으로 회식 ㄱㄱㄱ 함
간만에 소고기로 와타시의 기분을 리프레쉬 하는 줄 알았으나
간~~만에 회식인데 돼지갈비라니요?눼??
일단 여기로 잡은 이유가 있지 않을까하며
회사에서 거의 1등으로 나감 ㅋㅋㅋ
(오동동 지리는 잘 모르는 관계로 열심히 따라갔음)
메인 스트리트에서 구석 골목 어딘가로 가야 나옴
가는길이 입간판에
"숯불갈비"가 일단 눈에 띔
나중에야 알았지만 저기
앉아 계시는 분이 사장님이신듯.
숯불 장인named :D
무릇 회식이란 어떤 자리에 앉는지가 가장 중요하므로
후다닥 가는길에 다 흔들렸음
참고로 입구 신발장에 신발을 넣고
실내화로 갈아 신고 들어가야 함
별도의 룸은 없고 테이블로만 되어 있으며
한 50~60명까지 수용 가능한것으로 보임
고기는 생삽겹살과 돼지갈비 2개가 있고
다들 돼지갈비만 먹더라
가격은
삼겹살 1인분: 10,000원 (100g) 국내산
돼지갈비 1인분:10,000원 (200g) 독일산?이었나 그랬음
정확한 원산지는 메뉴판에 있으니 참조
돼지 갈비는 노릇노릇하게 익혔을때
꽉 차는 육즙+양념 맛으로 먹는데 갈비만 시켜 먹는 이유를
알긴 하겠더라. 가성비 좋고 맛도 좋고.
밑반찬은 계란찜, 도토리묵 무침,
파저래기, 양파절임등이 있고 맛도 나쁘지 않음
식사류는 된장찌게 밖에 없는 부분은 좀 아쉬웠고
그 된장찌게에 땡초가 너어어어어무 많이 들어가는건
더더더더더욱 아쉬웠음. 건저내고 해도 매운맛이 많이남
애기가 있는 집은 갈비만 줘야 할 듯.
전체적으로 깔끔한편으로 재방문 의사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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