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치회 가성비? 참치를 주문해서 집에서 먹어보자! ] - 파인튜나

얼마전 장인어른 생신이 있어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작년에

참치 맛있게 드시던 모습이 기억나

올해도 참치회를 주문해서 먹기로 했음

(사실 내가 몇일전부터 너무나도 먹고 싶었음) 

작년과 마찬가지로 파인튜나에서 주문함

제작년 회사 야유회때도 여기서 주문했고

작년 장인어른 생신때도 주문했는데 전부 만족스!

자, 리뷰 시작합니다

여긴 주문하면 어제 주문했는데 오늘도착함.

단, 3시 이전 주문시 일껄?

스티로폼 박스에 잘 포장되어 옴

이번에 태풍올때 시켰는데 혹시나 배송이 늦을까봐

먼저 주문했는데 역시 빨리온다... 

재빨리 냉동실에 넣어두고

이것저것 뭐가 함께 왔는지 보자

 일단, 장갑 하나와 해동지 여러장, 초밥용 초대리?

그리고 설명서가 들어있음

소금물에 넣고 이렇게 저렇게 해라~~~~~

나중에 자세하게 리뷰하겠음

밑에 사진은 참고용

초데리? 초밥용 밥 만들때 쓰는걸 초데리라 그러나?

무튼 저거 부어서 초밥용으로 만들면 됨

나는 참치회, 스시 자체로만 먹어서 안씀

이번 생신때는 좀 비싼 부위로 주문해봤음

그리고 주문하면서 와이프님께 

- 제가 따로 먹을만한 안주거리도 같이 주문해도 되겠습니까?

- ㅇㅇ 사 

넘나 쿨하게 허락해서 추가 주문함 

- 아이스팩도 파인튜나

얘는 다음날 장인어른 댁 갈때 유용하게 쓰였지 ㅎㅎ 

참치 샷

이번에 오도로(참다랑어 뱃살)와 배꼽살 한 셋트로 1Kg 주문했고

눈다랑어 뱃살 1개더 추가 주문하고, 

내 눈다랑어 뱃살1개와 7만원 이상 주문해서 서비스 눈다랑어 뱃살200g 옴

자 장소를 이동해서

본격적으로 밑작업을 시작

오늘 먹을껀 요 세놈들임

참다랑어 뱃살, 배꼽살, 눈다랑어 뱃살

참치 두께는 생각보다 두꺼움

손가락 한마디 정도 됨

해동을 위한 작업 ㄱㄱ

세 덩어리를 넣어야 되기 때문에 

큰 그릇을 준비했음.

플라스틱 ㄴㄴㄴ스텐으로 된걸로 하셈

그리고 작업할땐 무조건 장갑껴야됨

도와주는 사람 있으면 도와주는 사람도 비닐 장갑 장착!

그렇지 않으면 씻어도 씻어도 그릇과 손에서 참치의

비린내를 맡을수 있을꺼임

*참치도 등푸른 생선이라 비린.......

물을 적당히 받아 넣고

소금물을 만들어야 되니깐 소금 투하!

여러모로 쓰이는 베라 스푼 ㅋㅋㅋㅋ

보여주기 위한 설정샷임

사실 소금 들이부우면 됨 저 정도 물이면 

스푼으로는 거의 10스푼 넣어야됨

그러고 나서 챔치 투하

약 오분정도가 적당한 듯

좀더 하면 물러져서 썰때 힘들어짐

이 작업은 먹기 한 한시간전에 시작했음

참치를 푹 담근후에 해동지를 미리 준비하고

시간 땡 하면 꺼냄

빨가스름하니 맛있어 보임

그래도 숙성을 좀더 해야 맛이 나니

꺼낸다음 해동지에 잘 싸주면 됨

나는 구석에서 한번 양옆으로 한번씩 말아서 

한번 잘 싸준다음

(유리에 비친게 꼭 심령사진 같네 ) _ _ 

똑같은 방법으로 한번 더 싸줌

ㅇㅇ 맞음

세개니깐 세번 해줘야 됨

귀찮음

그래도 해야지 내가 먹자고 했으니ㅎㅎ

다쌈 ㅎㅎ

여기까지 하고 한시간 정도 냉장고에 숙성시킴

* 생각보다 숙성작업이 중요한듯

맛이 확실히 차이가 났음 

처남이 곧 도착 한다는 연락 받고

손질 시작

여기서부터는 전직 요리사였던 

장인어른께서 도와주심

딱봐도 비려보일꺼 같은 껍데기 부분과

바깥 부분들을 제거 해주면 됨

쓱쓱 싹싹

쓱쓱 싹싹 쓱쓱 싹싹

쓱쓱 싹싹 쓱쓱 싹싹 쓱쓱 싹싹

배꼽살 부분은 저 흰부분까지 잘 잘라줬음

대충 손질 다해감

이제부터 본격 쓱쓱 싹싹

사진이 너무 많아서 쓸말이 없따아

왜이렇게 많이 찍었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충 대충 썰어서 먹자 하고 봤더니

양이 어마어마했음

두껍께 썰었는데도 불구하고 큰 접시 한가득....

원래는 일식집 처럼 셋팅 하고 먹을랬는데

그릇이 안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양이 넘처 흘러서 2층으로 쌓아둠

ㅋㅋㅋㅋㅋㅋ먼가 맛없게 보이는데

존맛임돠!!!!!

그럼 끝!

이번 세줄 요약은

1. 참치회 인터넷 주문 가성비 파인튜나

2. 해동해서 숙성해야 존맛임

3. 참치를 만질땐 장갑을 꼭 끼자!! 

그럼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