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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여름 휴가 겸 애들 방학도 되어서
이번에 기차를 타보기로 했음
율이 성향이 겁을 좀 내는 타입이라
경험을 많이 해야 한다고 해서
좀 고생스럽지만 기차로 가보기 로 함
대구 아쿠아리움은 동대구역과 붙어있는
신세계 백화점에 있어 한큐에 움직일수 있음
우리집은 초 역세권이므로
걸어서 마산역까지 가서 기차를 기다렸음
아쿠아리움 오픈 시간에 맞게 가려고
기차는 미리 예매했었는데
찾아보니 무궁화호가 딱이네.
근데 아직도 무궁화호가 있다🚈
신기하기도 반갑기도 하네
어릴때는 새마을호를 주로 탔고
무궁화호는 잠깐 타본 기억만 있음
우린 저 네자리를 예매하고 갔음
물론 세아는 아직 어려서 앉아갈 순 없지만
당연히 예매 하고 가야징
오늘의 패셔니스타 율율이
처음에 기차 탄다고 했을때 겁냈었는데
띠띠뽀라고 하니 사진찍고 싶다고 하는 율이.
귀여운놈. 요즘 사진찍는 포즈가 늘었어
기차 자리을 왜 언급했냐 하면
저 네자리는 별칸으로 나누어져있고
그리고 마주보는 좌석에는 테이블이 있어
여행하기 좋은 자리였음
혹시 무궁화호를 가족끼리 타고 간다면
저 자리 추천합니다!!
중간중간 포토존이 있고
각 시간대별로 이벤트 같은게 있어서
애들 데리고 가볼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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